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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악

기타 스케일 정리 (펜타토닉 스케일)

by 모띠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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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연습하기전에 잠깐 이론을 복습하겠다.

기타도 악기인지라 솔로나 즉흥연주를 위해서는 화성을 알아야한다.

 

세상의 모든곡은 간단하게 메이저와 마이너곡으로 구분되어있다고 생각하면된다.

각 키별로 A메이저, A마이너, B메이저, B마이너, C메이저, C마이너 이런식으로 말이다.

 

음의 간격의 배열을 `스케일`이라고한다.

기타에는 수많은 스케일이 존재하므로 여러개를 외워두면 당연히 좋다.

어떤 곡에 어떤 스케일을 썼을때 잘 들어 맞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그럼 즉흥연주를 하고싶을때 어떤 스케일을 써야할까?

 

여기서 세상의 그 어떤 곡이라도 솔로를 치면 들어맞는 필살기가 있다.

그것이 `펜타토닉 스케일`이다. 어떤 스케일을 썼을때 잘 안맞는 이유는 파음과 시음 때문이다. 펜타토닉 스케일은 도레미파솔라시 중에서 파와 시음을 뺀 도레미솔라 5개음으로만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무조건 들어맞는다. 마이너 펜타는 `2`도와 `6`도를 없애고, 메이저 펜타는 `4`도와 `7`도를 없앤다

A메이저 곡에는 A메이저 펜타토닉을, B마이너 곡에는 B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을 기반으로 솔로를 하면된다.

Am 펜타토닉과 C 펜타토닉은 나란한 조이므로 근음만 다르고 모양새가 동일하다.

모든키의 나란한조

 

즉, 마이너만 외우면 메이저도 그냥 자동적으로 외워진다는 의미다.(이론상 모양만 그렇다는거다. 적용에는 수많은 노력이..)

네이버이미지 출처
A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A 메이저 펜타토닉 스케일

 

사실 이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솔로는 된다.

하지만 막상 펜타토닉스케일을 쳐보면 5개음만을 사용하기때문에 뭔가 심심하다. 

애초에 2개음을 사용하지않기때문에 뭔가 비어보이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펜타토닉을 쓸때 2도음을 추가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음이 안맞을 수 도 있음) 그러면 도레미솔라시 6개의 음을 사용하기때문에 펜타토닉보다 1개가 늘어서 더 사용할 수 있는 음이 많아져서 다채로워진다. 고작 1개음이 추가되었지만 표현력이 완전히 달라진다.

A 마이너 펜타토닉 + 2도음

 

2도음 대신, 6도음을 넣어볼 수 도있다. (물론 안맞을 수 있다)

아래는 메이저 펜타이기 때문에 6도대신에 4도가 들어갔다.

 

또한, 메이저같은 경우 3도 -> 5도로 넘어갈때 4칸 간격이므로 크로매틱 라인을 사용할 수 도 있다.

 

이렇게 한 음 씩 넣어가면서 연주를 다채롭게 만드는게 가능하다.

만약 다 넣어도 괜찮다면 굳이 펜타토닉을 쓸필요가없다. 메이저/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하면 도레미파솔라시 7개 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스케일이 더 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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