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부동산

테이퍼링(tapering)이란?

by 모띠 2022. 1. 24.

최근 미국에서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테이퍼링을 시작하였다. 

경제학에서 테이퍼링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테이퍼링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할까?

 

테이퍼는 '점점 줄어간다' 는 뜻이다.

 

바지살때도 핏에 종류에 슬림핏, 스트레이트핏, 테이퍼핏 등이 있지 않은가? 테이퍼핏은 엉덩이에서 발목까지 내려오면서 핏을 점점 줄인다는것을 의미한다. 경제에서도 똑같다.

 

 금융위기때 경기가 너무 안좋으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중에 돈을 유통시켜서 사람들이 소비도 많이하고 돈을 빌려서 사업도 시작할수있도록 금리를 낮춰야한다. 그런데 이미 금리가 최저라면 그땐 정부가 돈을 시장에 풀어야한다.

 이렇게 정부가 돈을 열심히 풀어댄덕에 경기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정부가 시장에 돈을 푸는것이 독이된다. 경기는 좋은데 지갑에 돈이 생기면 사람들이 열심히 돈을 쓰게되므로 물가가 상승하기 떄문이다. 그렇다고 갑자기 금리를 올리자니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된다...

 

그래서 고안해낸것이 금리를 올리기전에 시중에 유통되는 돈을 점점 줄여서 시장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다. (이른바 테이퍼링)

시냇물이 하류에서 물이 점점 줄어드는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것같다.

단번에 금리를 올리거나 유통되는 돈을 줄이게되면 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나므로 대비할수있도록 여러번 나눠서 서서히 돈을 줄이는것이다.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는것은 곧 충격을 점차 완화하면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굉장히 높이지는것을 의미한다...!

'경제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약(주택청약종합저축) 완벽정리 - 일반분양편  (0) 2022.01.29
주택마련방법  (0) 2022.0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