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베타에 빠져서 20큐브 베타항을 만드려다가 우선 수초항을 먼저 만들어보기로했다.
수초자리가 잡히면 베타를 넣어보려고 생각중이다.
책상 자리가 협소한탓에 20하이큐브 올디아망을 당근에서 1만원에 구매했다.
뒷면에 분무질을 해주고 검은색 시트지를 붙였다.
바닥재는 수초항이니만큼 네오 소일을 구매하여 바닥에 깔았다. 바닥재전에 파워샌드 비료도 깔아주었다.
카드같은걸 이용하여 앞부분보다 뒷부분이 더 높도록 만들면 보기에 좋다고해서 그렇게 했다.
그냥 풀만심기에는 심심해서 유목을 심어주기로했다.
소나무정도의 유목을 원했는데, 기성품에서 맘에드는것이 없어서 자작하기로했다..
본판이 될 유목에 가지유목을 붙여서 성형한다. 본드가 잘 붙을 수 있게 사포로 갈아주고 모양을 낸다.
소나무에는 잎사귀가 달려야겠지..
잎사귀는 모스류로 비슷하게 만들었고 유목에 바로 붙이지않고 폴리나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붙였다.
모스를 자를때는 잘게 잘라서 활착시켜야 나중에 더 풍성하게 자란다고한다.
바닥에 심을 수초는 미크란테뭄을 사용했다.
이 당시에는 이탄이 없어서 미크란테뭄을 사용했는데, 이탄이 있었다면 아마 쿠바펄을 구매했을것이다.
바닥에 모내기 하듯이 일정간격 벌려서 수초를 식재하면 된다.
식재할때 사진찍는것을 깜빡했다.. ㅜ
수초까지 식재하고 물을 바로 채우지말고 드라이스타트로 흙이 젖을정도로만 물을 넣어준다.
이상태에서 랩을씌워서 (적당히 구멍도 뚫고) 습기를 유지하고 하루에 2번정도 물을 뿌려주면 우선은 완성.
이 상태에서 10일정도 지난후에 물을 채워주었다.
아마존 KD-5000걸이식 미니여과기도 잠깐 사용하였고, 히터도 넣어주었다.
이탄을 설치하고, 기존 조그만 여과기가 소음이 심해서 리컴330으로 바뀌었다.
제일 작은거였는데, 20큐브가 워낙작아서그런지 너무 컸었고 수류가강해서 폴리나젤로 잡아주었더니 미관참시가 생겼다........ 아예 무여과항으로 가야하나 생각도했지만, 생물들을 위해서 그냥 설치하기로했다.
친구네 제수씨가 식물을 키우시는데, 베타침대로 많이쓰이는 스킨답서스를 얻어왔다.
베타를 들여오기전에 수중화 적응을 시키기위해서 미리 어항에 집어넣었다.
한뿌리는 그냥 물에 동동띄워놓고 한뿌리는 줄기를 큐방에 연결해서 고정시켜놓았다.
그리고 베타를 들여오기전에 물잡이용 알풀 구피 치어를 5마리 풀어놓았다.
이 녀석들이 잘버텨주면 물이 잘잡힌것으로 판단하고 베타를 들어올 계획이다.
처음이 제일이뻤던것 같고.. 여과기가 들어오면 미관참시가 된건 어쩔수없지만, 환수노예가 되지않으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던것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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